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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일 목사의 사과문 분석

munje 2009. 8. 23. 19:19

 

김풍일 목사의 사과문 분석

성경총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한다


 


한국교회 앞에 김풍일씨 사과문의 진정성은 추종 신도들과 교단의 추이를 길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단 및 사이비의 시비로 말미암은 그 대상들은 사과나 성명서 각서를 교묘히 이용 한국교회를 기만 혼란에 빠트림이 그 속성이었다는 것과 김풍일씨는 자신의 정체성이 정통교리에 반하는 사실임을 작금에 인정할 뿐 아니라,

이것이 사과 외에 혹여 이단시비나, 자신에 대한 기존교단의 결정을 피하거나 면피용에 과감한 행각이라면 이를 믿을 수가 없음이 당연지사이기 때문이다.

김풍일씨는 사과의 문장에서, 교회를 전국에 세웠다면서 목회를 했다고 하는데, 그 사상에 의한 진정한 교회의 설립은 존재할 수가 없음은 물론 이것을 목회로 인식하는 것이나, 새로 거듭나는 심정으로 지도를 받기 이전에 근본 구원으로부터 거듭나는 시작이 있어야 할 대상임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반이다.

또한 김풍일씨는 중대 사과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로 멈추고 있을 뿐, 자백이 없다는 것과 추종신도들에게 공개되어진 사실과 그가 소속한 교단과 신도들이 김풍일 씨의 사과문에 동의한 여부나 입장의 표명이 확인이 된바가 없고,

그저 70고희 즈음에 자의에 의한 그 어떤 필요의 충족을 위한 수단에 사과로 비추어질 뿐, 그가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은 내적인 것으로 일구이언일 수 있고, 그가 사과하는 정체성으로 전술한 사상에 연관된 저술을 모두 폐기할 약속은 외적인 것인바,

이를 미래형의 폐기 약속만을 할 것이 아니라, 모두 폐기를 확실히 실천한 이후에 사과문이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그가 언제까지 약속을 이행할 것인지는 요원한 것이라는 점에서, 사과문의 취지가 효과를 거두려면 참고해야 할 것이다.

아직 이행되지 않은 그의 정체성이 담긴 모든 저술의 폐기를 약속한 사과문은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라는 인식이 이구동성이다.
따라서 아래 사과의 5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함이 사려가 된다.

1. 신속성<잘 못 행동을 한 후 곧바로 사과 / 며칠 후 사과하는 것과는 다르다>,
2. 객관적인 사실성<사과의 실체>,
3. 진솔성<사과의 마음과 말의 일치>,
4. 정중성<상대방이 받아 드릴 수 있도록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5. 책임성<사과와 함께 발생된 일에 책임 있는 태도>)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를 속히 믿거나, 진리수호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삼가, 그의 사과 이후에 동정을 살피는 것은 물론 그가 회개한 것과 그가 전술한 정체성에 대한 모든 저술을 폐기하는지 열매에 예의주시해야 한다.

또한 김풍일 목사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총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주기를 기대한다. 왜냐하면 성경총회가 김풍일씨의 정체성으로 세워진 것으로, 그의 사과문의 내용대로라면 성경총회의 존폐의 위기라는 점에서 확실한 입장표명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아래 김풍일 씨의 사과문은 개혁신보(09/07/25)에 게재한 것을 인용한 것임을 밝힌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본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총회 총회장이며 실로신학 학장이며 실로등대중앙교회 당회장의 직함으로 시작하여 1979년 이래 30여 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전국 도시에 교회를 세우는 하나의 교단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교단에서 가르친 교리가 정통교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음을 인정합니다. 이로 인하여 이단연구가들로부터 이단 시비를 받아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는 70세 고희의 나이에 '이단'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산하 모든 교회 신도들에 대하여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여 수많은 시간의 번민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는 글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고자 합니다.

첫째 : 본인은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둘째 : 예수님이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에 대하여 왜곡하였으며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성령도 받지 못하고 기름도 받지 못한 자들이 많다 라고 비난한 사실에 대하여도 회개합니다.

셋째 : 성경을 비유비사로 풀고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며 한국에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며 실로 즉 천국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가 있는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것에 대하여 잘못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넷째 : 지금까지 제가 가르치고 주장해 온 전술한 교리와 연관된 사상을 포기하고 회개하며 전술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진 모든 책은 폐기할 것을 약속합니다.

다섯째 : 저는 재림주나 보혜사 성령이 결코 아닙니다. 구인회와 같은 재림예수나 장막교회나 유재열의 장막성전, 이만희의 신천지 집단 등에 소속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크게 뉘우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새로 거듭나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지도를 잘 받을 것을 천명합니다
.

2009년 7월 20일 김풍일 배상】

기독교이단대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