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리아

통합총회 앞둔 알파코스 봐주기 좌담 행각

munje 2007. 8. 12. 21:05
통합총회 앞둔 알파코스 봐주기 좌담 행각

알파ㆍ셀ㆍG12 오해 소문정리 핵심비판 없는 미봉책 수준평가



예장통합이 한국교회를 위한 수고와 땀 흘림이 인정되는 한편, 이단과 사이비의 논쟁에서 대형실책을 지나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단과 사이비 C목사, Y목사, B목사를 풀어 놓은 행각은 물론, 총회에서 수임된 Y목사 이단은 연구하지 않고, 오히려 노희 상정안이거나, 총회의 수임 사안도 아닌, 타 교단 소속의 이단연구가(한기총이대위 전문직부위원장 10년 역임) 이단 고발자 W 목사를 이대위에서 임의로 연구보고를 한 것임을 <한국장로신문>2002/10/05 권력남용으로 처벌 대상임을 방 기자가 밝힌 사건으로 결자해지 할 것이다.

통합은 이단논쟁사에 대형실책을 또 남기려나?.

왜냐하면 이단이 만든 문서와 질의서를 여과나 검증이 없이, 이대위가 W목사의 저술을 원문 변조한 것으로 총회와 이대위를 이용하여 명에를 살인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이단 논쟁사에서 대형실책이다. 이것은 책망을 받음은 물론 공개 사과할 마땅한 대형사건이다.

사실 이것이 이단을 이롭게 하고, 한국교회의 진리수호 사명에 미친 해악과 영적인 침체의 늪 수렁에 빠지게 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통합한 결과가 아님이 명백한 우군적인 적군의 행위이다.

이번에 거론되는 류 목사의 이단시비도 정치적으로 무마 비호하려는 대형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관계하는 이들은 역사의 흠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알파코스 사상과 실재 심충 본석한 결과 성경과 장로교 포기한 사람.

이렇게 진단하는 이유는 알파코스 주말수양회를 오랫동안 심층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그가 적용하는 사상과 실재는 가톨릭영성+알파코스+뜨레스 디아스+은사주의+오순절 주의+빈야드운동+신사도운동+금가루, 금이빨변화+가계저주론+대적기도 치유핸드북+셀 교회에서 G-12으로+양태론+성령님은“교회의 영”이라는 등이 총체적으로 혼합이 되어진 것이다.

이것은 개혁신학이나 성경의 가르침에 반하는 체험중심에 사로잡힌 것으로 성경의 은사목록에도 없음은 물론 이는 마태복음7:22,23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별좌담 참여자 알파코스 풀어주기 들러리 수박 겉핥기?.

이번 <한국기독공보>가 마련한 특별좌담, 알파ㆍ셀ㆍG12 "신학적 논란을 말 한다" "현상보다 복음적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을 살핀즉, 이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알파코스의 본질과 꽃인 주말수양회가 양 수래 바퀴,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불가분리의 동반정체임을 이해하는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알파코스에 대하여 이단을 연구하는 이들의 비판이 잡음이나 오해나 소문의 정도로 취급하는 것은 이미 짜진 의도로서 비호하는 봐주기 전초 행각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우려의 목소리가 이구동성이다.

어찌“총회를 앞두고 그 동안의 소문들이 정리될 수 있어 유익했고, 기독공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는 것이야말로 언론 플레이다.

이것은 총회를 앞둔 정론지로서 제 구실이 아닌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것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알파코스의 심각한 상태를 피하려는 미봉책를 의도한 좌담의 성격임을 쉽게 이해되는 것이라 할 것이다.

류 목사 공동선언문 개전의 정을 볼 수 없는 위장 일시 멈춤이다.

우리가 알 것은 알파코스에 대한 각 교단의 신학검증 헌의나 인터넷 상에 비판이 무분별가거나 근거가 없이 오해한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류 목사는 2007/07초에 성령사역 중단선언을 할 이유가 없다 할 것이다. 사실인즉 이단을 면하려는 일단 멈춤 중단정지일 뿐이다.

아래의 내용을 살피건대, 류 목사는 공동선언문과는 달리 개전의 정을 볼 수가 없다.
오히려 이번 좌담이 미치는 득과 실에서 유익할 것이 없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본다.

류 목사는“알파코스는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전도운동이고 교단의 신학을 존중한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있다. 교회 중심운동이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맞는 소그룹운동이다. 공동체에서의 사랑과 섬김과 아울러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소중히 여기는 운동이다. 그런데 이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다.

알파코스를 비판하는 인터넷상의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비난 때문에 부정적으로 비춰졌다.

알파코스가 불신자를 전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짐'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을 빈야드와 연관시킨다. 알파코스는 넘어지는 것이 성령의 역사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 혹시 강사가 그랬다면 불러다가 혼냈다.
아말감이 금으로 바뀌는 것은 알파 본부가 전해준 것도 아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저절로 일어난 사역의 현상이다.“

류 콕사는 비판 근거 없는 무분별한 오해로 치부.

과연 류 목사의 말과 같이 알파코스의 비판이 무분별에 근거가 없는 비난 때문인 것이거나, 빈야드운동에 금이빨 변화 등을 가르치거나 본부가 전해 준 것이 아니라니, 믿어지는가? 그가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대위원장의 경우“우리 총회가 추진하는 전도학교도 있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에 알파를 접목시켜 보완해주면 잡음이 없지 않겠는가. 알파코스라는 이름도 다른 이름으로 바꾸면 거부감이 덜 하지 않을까 싶다.”“아말감이 금니가 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 할 것 없다. 주님께서 "너희가 나보다 더 큰일을 하리라"하셨으니 암도 나을 수 있고,그 보다 더 큰 병도 낳을 수 있을 것 아닌가."라니, 예장통합과 한국교회를 잡탕을 만드는 권면으로 선동을 초래한 것임을 경고한다.
이대위원장 강 목사는 이말감이 금이가 되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 없음을 합리화하기 위한 성경 적용이 사실이라면 한심스럽다는 생각이다.

알파코스 적용실재는 각 교단이 이단과 사이비로 금지 결정에 도전 행위.

한국교회와 각 이대위가 알 것은 알파코스가 주말수양회에 적용하는 것들이 각 교단에서 이미 이단이나 사이비로 금지가 결정된 것이다. 그런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또 다시 역사의 대 실책을 초래하는 인식이다.
만약 알파코스를 인정한다면 통합이 이단으로 규정을 받아야 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나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통합의 이단판별의 기준에서 벗어나는 판단을 의도하기 때문이다.

각 교단에 신학검증 헌의에 늦장대처나 봐주기 직무유기 귀추 주목.

알파코스를 풀어 놓는 행각은 그 어느 이단보다 전도와 교회성장을 빌미로 이단과 사이비들이 서식하기에 최적한 환경으로서 둥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알파코스 관련한 통합의 흐름은 2006년 91총회에서 셀과 알파코스 헌의안에 대하여 셀은 받아 드리고, 알파코스는 받지 않았다는 소식이나, 인터뷰 기사에서 별 문제가 없는 것이라는 이대위원장의 상반이견을 보인 것이나, 이번 특별좌담 방향 설정에서는 봐주기 식이라는 냄새가 풀풀 나는 것이다.

비판자 없는 좌담 북치고 장고치는 행각은 사상누각 .

이런 중대한 좌담에서 설득력이 있으려면 알파코스를 객관성 있게 비판한 이들을 참여시킴이 상식이다. 그런데 자기들끼리 북 치고 장고 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이단이나 사이비를 비호하거나 감싸주는 행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과 류 목사에 대한 아성은 사상누각으로 무너짐이 심하다는 것이다. 가까이 붙어 있는 이들이 다칠 심상이 큰 고로 얼진 거리지 않음이 지혜라 여긴다.

사실 류 목사는 자신이 행한 것을 비성경적이라는 지적에 이를 버리거나 수정한 사실이 없이 상황대처에 칼럼이나 성령사역 중단 선언과 특별좌담에서 카멜레온의 모습인 속내를 나타낼 뿐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양의 옷으로 표리부동한 위장한 이리의 정체임을 스스로 들어 낸 것이다.

아래 내용은 통합 <한국기독공보>에 실린 좌담으로 기사 관련에 참고를 비란다.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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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알파ㆍ셀ㆍG12 "신학적 논란을 말한다"
"현상보다 복음적 본질에 집중해야"

 

한국기독공보 webmaster@kidokongbo.com [조회수 : 184]

 

   
일시 : 2007년 7월 25일 오후 2시30분
장소 : 본보 프레스센터
참석자 : 강신원목사(노량진교회,총회 이단ㆍ사이비대책위원장),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알파코리아 이사장), 현요한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김종채목사(본보사장ㆍ사회)
정리:박만서ㆍ최은숙 / 사진: 장창일


사회:현재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 중의 하나가 교회 성장일 것이다. 특히 1970, 80년대 고도성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오늘과 같은 저성장, 마이너스성장 시대에 익숙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너도 나도 성장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을 쫓는 것 같다. 우선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목회 일선에서 활동을 하고 계신 두 분 목사님께서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

강신원목사:맞벌이 하는 부부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집에 없고, 있다고 해도 거부감이 많다. 하도 많은 전도팀이 오니 싫어하는 것도 있고,또 교회가 매력을 잃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거는 단순사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소속감을 준다거나 기쁨 또는 어떤 만족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텔레비전이나 다양한 문화 공간 등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 교인들의 이중적인 삶의 태도도 큰 문제다. 전도가 옛날에 비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사회: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는 피할 수 없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교회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강 목사:우리 교회주변은 상대적으로 거주인구가 적으면서 유동인구가 많다. 안정된 지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매년 천여 명이 전도되어 등록하지만 있던 교인도 해마다 적지않게 이사가고 늘어나는 숫자는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사를 가도 계속 나오게 하며 정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류영모 목사:충격스러운 몇 가지 통계가 발표됐다. 작년 5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천주교는 74.3% 성장했고 불교는 3.9% 늘어났으나 개신교는 반대로 1.6%가 감소했다. 또 한미준의 조사에 의하면 비종교인들이 종교를 선택할 때 불교나 천주교가 대부분이며, 개신교가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은 목회자들에게 절망적이다. 여기다 개척교회에서 대형교회로 이동하는 경향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전도에 희망을 심어줬을 때에 목회자로서의 자신감과 열정이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맞는 전도 철학과 원리를 찾아내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는 데 그중 많은 목회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알파코스에 대해 설명해 주기 바란다.

류 목사:알파코스는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을 다시 교회로 불러들이기 위해 1976년 영국에서 시작돼 93년부터 전 세계로 확대됐다. 한국에서는 98년 알파컨퍼런스로 시작됐고, 3천여 교회가 시행 중이고 그 가운데 10%를 웃도는 3백70여 개 교회가 급성장을 맛보고 있다. 작년 한 해 52주 가운데 51회나 알파코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국내에서 1년 동안 1만9천여 명이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컨퍼런스가 끝나면 여론조사를 하는데 알파코스에 대해 "희망을 봤다", "전도의 빛을 봤다", "이제는 꿈을 가지고 돌아간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99.9%였다. 0.01%도 "가서 잘 연구해보겠다"고 응답했지 부정적인 응답은 없었다.

사회:호평을 받는 점도 있지만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빈야드 운동 혹은 신사도운동과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시각이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말씀에 근거하고, 장로교 교리에 근거해야 한다. 오해가 생기다 보니 알파의 본질이 훼손되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

류 목사:알파코스는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전도운동이고 교단의 신학을 존중한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있다. 교회 중심운동이고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맞는 소그룹운동이다. 공동체에서의 사랑과 섬김과 아울러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을 소중히 여기는 운동이다. 그런데 이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다. 알파코스를 비판하는 인터넷상의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비난 때문에 부정적으로 비춰졌다. 알파코스가 불신자를 전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짐'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을 빈야드와 연관시킨다. 알파코스는 넘어지는 것이 성령의 역사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 혹시 강사가 그랬다면 불러다가 혼냈다.

아말감이 금으로 바뀌는 것은 알파 본부가 전해준 것도 아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저절로 일어난 사역의 현상이다. 왜 이런 일이 있어났는가 연구하는 가운데 아말감은 50%가 수은으로 되어있어 사람의 체질에 따라 여러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것을 알게됐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11일 방영된 한 텔레비전 방송 프로그램 '환경의 역습 - 아말감 피해'가 보여주었듯이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따라서 아말감을 금으로 바뀌게 하는 것은 아말감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질병 치유와 예방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 생각하고 불신자 전도 현장에서 이런 일을 행하고 알파 컨퍼런스에서 간증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불신자들이 성령의 나타남 현상들 같은 초월적 경험을 한 후 하나님을 인정하고 주께 돌아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을 알파코스의 본질인냥 비치게 한 것은 우리의 잘못이다. 그럴수록 나타나는 현상은 숨기고 참 행위자인 하나님께 관심을 돌리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사회: 알파코스에 대해 좌담에 참석한 다른 분들도 느낀점을 편하게 말씀해달라.

강 목사:알파코스가 보편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류 목사께서 현실적인 진단과 처방을 정확하게 했다. 아말감 문제 때문에 전체적인 것을 알아보기도 전에 현상적이고 단편적인 사실이 확대되며 전달되어 이상한 안경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번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모였을 때 알파코스를 "점검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최근엔 어느 장로교 안수집사라는 분이 전화를 걸어 "지금까지 들어온 신학과 말씀에 대한 해석이 다를 뿐만 아니라 신비적인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신앙전통 교리와 마찰이 되어 교회를 옮기고 싶다"고 호소했다. "목사님의 조언을 듣고 행동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 서면으로 질의하라고 했다. 그분에게 "알파코스를 진행하는 분들은 우리 교단의 중진들이고 건전하게 목회하는 분들이다.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교회 목사님이 적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지 모른다. 그런 것 때문에 교회를 옮기지 말라"고 했다.
위원회에서는 만약 이 문제가 우리 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현장 조사를 하고 전문위원회에 보낸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알파코스에 미치는 영향과 타격이 클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보호해줘야 하는 의무도 있기에 비공개로 은밀하게 연구조사 해보자고 했다.
우리 교단은 좋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교회학교 제도는 물론 신입교인을 상대로 한 다양한 교회 프로그램도 있다. 조직도 구역 남선교회 여전도회가 있고 우리 총회가 추진하는 전도학교도 있다.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에 알파를 접목시켜 보완해주면 잡음이 없지 않겠는가. 알파코스라는 이름도 다른 이름으로 바꾸면 거부감이 덜 하지 않을까 싶다.

사회:지금까지 좌담 내용을 참고해 현요한교수님께서 신학적인 분석을 해달라.

현요한교수:알파코스 자체는 불신자와 초신자를 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교리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성령의 나타나심을 경험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사실 그 자체도 제가 볼 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성서시대 성경이 그랬고 부흥이 일어날 때 늘 그런 일이 있었다. 그 자체가 문제 될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정 경험을 강조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알파코리아에서 스스로 점검했지만 특정경험, 즉 넘어지는 것, 아말감이 변했다든지 이런 것이 강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첫째, 특정경험이 표준화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성령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판단하게 된다. 지도자들은 신학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지 않겠지만 대중은 그럴 수 있다. 둘째, 소위 일류신자와 이류신자로 구분된다. 경험하면 일류, 아니면 이류가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 셋째, 그런 경험을 해야 은혜받는다고 하면, 본의든, 아니든, 임의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넘어짐의 경우, 본인들은 스스로 넘어지려고 하게 된다. 사역자들도 넘어지도록 밀어보는 등 조작이 생긴다. 때로는 확실하지 않은 체험인데 체험했다는 간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데 성경에서 성령의 은사를 '표적', '성령의 나타남' 등으로 말한다. 표적(sign)이라는 말을 쓸 때는 신학적 의미가 담긴다. 현재 나타나는 현상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또한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는 것이다 (고전12:7). 그러나 유익함도 없고 의미도 없는 현상을 강조하고 그것이 표준인 것처럼 하면 부작용이 많이 생긴다.
조금 전에 류 목사님께서 아말감 변화의 치유 효과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런 점은 새롭게 듣는 것 같은데, 검토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강조돼서 원래의 복음의 말씀보다 더 중요해지는 것은 곤란하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 것이 더 중점이 되고 그 다음에 부수적으로 성령의 나타남을 추구하거나 받아들이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사회:류 목사님께서는 앞으로 알파코스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이사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말씀도 하신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달라.

류 목사:알파코스에서 나타난 현상들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인정하고 환영하면서 불신자 전도하고 예수님 알리는 데 집중해야지 현상들을 알리는데 앞장서지는 않겠다.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그런 현상이 강조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직 불신자를 전도하고 교회를 유익하게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선언이다.
알파코스를 하는 모든 교회에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기독교가 신비주의 공동체로 보여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몸부림 쳐왔다. 이런 과정 중에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현상들이 복음의 본질인냥 비춰진 부분이 있다면 한국교회 앞에 잘못을 선언할 생각이다.

사회:너무 쉽게 너무 빨리 이단사이비로 정죄하는 풍토도 안좋다. 신학적 검증도 없이 기호에 따라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한국교회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조사위원회를 가동한다는 자체가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점에 대해 책임자로서 한 말씀 해달라.

강 목사:알파코스가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 몸부림 친 결과 이만한 성과도 있다는 긍지를 가지고 자기 주장을 밀고 나갈 수도 있겠지만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에 대한 지극한 존경과 애정을 가지고 알파코스 진행책임자 명의로 정중한 편지를 보내 준 것을 읽고 감동 받았다. 우리 교단이 참 건강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류 목사님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 과거 뜨레스디아스에 참여했었다. 그때 이 프로그램이 이단성이 있다는 공격을 받았다. 건전한 프로그램이었음에도 단편적으로만 듣고 나온 반응이었다. 일부 진행 책임자의 개인의 신학적 문제 때문이었다.

현 교수:잘 정리된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이런 논의들이 건전한 균형으로 가면 바람직하지만 이런 논의들 자체가 성령의 나타나심에 대한 추구 자체를 위축시키게 될까 염려된다. 건전하게 균형을 맞춰 복음을 중심으로 하되 그런 것들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도우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건전하게 분별하면서 갈 수 있다면 대단히 좋다고 생각한다. 이런 논의가 그런 것들을 위축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한 가지 짚어야 하는 것은 그런 운동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도 치우치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앞서 논의에서 나왔듯이 오늘날 교회성장 정체의 원인 중 하나가 대사회적인 이미지이다. 성령의 은사와 아울러 개인적 삶의 성화, 그리고 사회적인 변화, 즉 우리 지역사회와 공동체 전체가 변화되는 사회의 성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면 대사회적인 이미지도 변할 것이다. 교회가 사회적 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교회성장에도 중요하다. 대사회적 이미지가 나빠지면 성령의 은사를 추구하는 것도 무당 푸닥거리같이 보일 수 있다. 대사회적 이미지가 변하려면 건전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강 목사:아말감이 금니가 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 할 것 없다. 주님께서 "너희가 나보다 더 큰일을 하리라"하셨으니 암도 나을 수 있고,그 보다 더 큰 병도 낳을 수 있을 것 아닌가. 그러나 알파를 곧 아말감 금이빨로 보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성령의 자연스런 역사는 앞으로도 힘써야 하겠지만 감정으로 치우치거나 치유사역을 강조하다보면 거부감을 보일 수밖에 없기에 그런 것은 조심해야 한다.
교인이 된다는 것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그 사람의 인격과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가. 자녀교육 부부관계 부모와의 관계 직장에서의 근무자세 등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성령을 받은 사람, 받지 않은 사람과의 사이에 괴리감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회:화제를 바꿔 보겠다. 알파코스와 셀 그리고 G12 셀교회 운동 등이 새로운 전도 프로그램으로 제시되고 있다. 알파코스도 마찬가지고 셀도 마찬가지지만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그리고 구역이라는 조직이 있어 큰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데 그 관련된 분들이 느끼는 소외감 적대감으로 인해 셀은 그 본질을 터치도 못해보고 사장될 걱정이 있다. 이런 부분들을 묶어서 말해달라.

류 목사:교회를 살리는 운동들이 목회본질을 찾아가는 몸부림이 되어야지 장로교 개혁주의신학을 훼손하거나 기본적인 조직들,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당회 제직회 같은 조직들을 약화시키거나 파괴하는 쪽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았다. 지면을 통해 부탁하고 싶은 것은 알파나 셀 등이 교회를 살리고 섬기면서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해 왔던 틀 안에서 목회에 생명력을 불어넣자는 것이지, 기본 조직을 깨자는 것은 곤란하지 않겠느냐. 지적하신 말씀은 알파코리아가 나아갈 새로운 지침으로 귀담아 들어서 건강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사회:핵심부분에 계신 분들 생각이 그렇고 원칙도 그렇지만 교회에서는 아직도 오해가 있다. 선언적인 것 보다는 그런 측면에서 교육을 하던가 기본조직과 새로운 조직을 접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해서 마찰을 최소화해줄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각각 진행하는 부분까지 책임질 수 없지만 개교회나 지역 등에서 마찰로 작용하고 있으니 방법론은 제공해야 하지 않겠는가. 다 같이 고민하면서 연구개발하고 가이드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순기능적인 어떤 것, 저성장하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측면에 대해 말해달라.

강 목사:오래전 일이지만 신학교에 입학하니까 한국교회에 외국에서 만들어진 신학사조를 무조건 소개하는 분이 있다는 우려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 교단 이야기는 아니다. 그것이 신학계와 한국교회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여과하지도 않고 무조건 소개하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우리보다 앞서서 하는 것은 다 좋은데 그 사회와 국가 여건 속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우리교회 풍토에 적용할 때는 우리의 전통과 신학과 역사 제도 속에서 상충이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

현 교수:말씀하신대로 본부에서 건전하고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있어도 대중이나 영향을 받은 목회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까 하는 것은 숙제다. 좋은 프로그램도 어떻게 적용하느냐하는 문제이다. 자신의 목회와 전통과 교회의 역사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심으면 마찰이 일어난다. 천천히 상황을 봐가면서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류 목사:덧붙이면 한국교회가 빈야드 속에 알파를 넣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알파코스는 빈야드 보다 훨씬 먼저 생겼다. 알파가 빈야드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알파와 셀, G12 셀을 모두 전도 프로그램으로 혼돈하는데 알파는 전도의 도구이다. 알파코스에서 목사님들이 성령사역이 너무 자신 없어서 도와준 것인데 신학적 자문이 더 필요할 것 같다. 한국교회 전체를 위한 신학자문팀이 구성되고 끊임없이 연구해서 성령을 거역하지 않으면서도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연구비를 제공하고 신학자들도 연구의 폭을 넓혀나가 신학단체와 사역단체가 연합해서 건강한 목회운동을 끌어가야 한다.

사회: 오늘 좌담이 한국교회 뿐 아니라 알파코스를 위해서도 좋은 시도란 생각이 든다. 아무리 잘해도 사람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류 목사:교단을 위해서이지만 알파코리아에도 자성의 기회가 된 것 같다.

사회:늘 안타까웠다. 류 목사께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했으면 했는데 그런 면에서 감사하고 총회를 앞두고 그 동안의 소문들이 정리될 수 있어 유익했고, 기독공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한국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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