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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스 "주의" G12 "이단성"

munje 2008. 9. 28. 16:42

 

 

 

[Daily 93총회속보]

알파코스 "주의" G12 "이단성"

2008년 09월 25일 (목) 20:33:37 총회특별취재팀 ekd@kidok.com

제93회 총회에서 목회현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안건을 꼽는다면, 미자립교회 지원대책과 목회 프로그램인 알파코스 및 G12 조사 건일 것이다.

신학부(부장:김동관 목사)는

알파코스와 G12에 대한 신학적 문제를 조사한 결과

두 프로그램이 정통 개혁주의의 입장에 반한다며“G12는 이단성이 있고 알파코스는 극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신학부는 교단 내 목회자들이 교회에서 두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도록 적극 지도해야 하고, 교단의 신학적 입장에 충실한 전도와 양육 및 교회성장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신학부는 두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하는 교회들이 교회성장 때문에 교단의 신학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낸 것이다.

이번 결론으로 두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교회는 당장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G12 경우 이단성이 지적된 만큼 이를 도입한 교회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파코스도 교단 내 중·대형교회를 포함해 많은 교회들이 사용하고 있어, 이번 결정을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걱정스런 대목이다. 신학부의 결정을 받아들여 두 프로그램의 사용을 중지하면 다행이지만, 총회 전부터 “다른 이름으로 변환해 계속 사용하겠다”고 대답한 목회자가 상당수 있었다.

신학부는 일단 두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총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한 제재조치가 없다는 점이 한계다.

아울러 신학부는 교단 신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학적으로 검토할 사안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답변할 수 있도록 ‘총회신학위원회’ 설립을 청원했다. 또한 시편찬송가 편찬을 위한 위원회도 조직하겠다고 청원했다.

 

출처: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