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최바울

"인터콥을 조심하라" 왜 그러는가?

munje 2014. 2. 5. 17:49

 

 

인터콥을 조심하라

 

출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07

 

이 기사가 게시된 이후 인터콥 선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이의제기를 해왔습니다.

인터콥을 조심하라
입력 : 2013년 12월 09일 (월) 15:18:00 / 최종편집 : 2013년 12월 19일 (목) 15:23:24 [조회수 : 13203] 이인규dsmedic@naver.com

이 기사가 게시된 이후 인터콥 선교회에서 아래와 같이 이의제기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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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인터넷신문 당당뉴스(www.dangdangnews.com)에 2013년 12월 9일 게재한 <인터콥을 조심하라>라는 제목의 기사(칼럼)의 내용 중 본 단체와 관련하여 진실과는 다른 허위사실이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1. 해당 기사에서는 “CBA 홈페이지를 보면 CBA에서 1983년 터어키 선교사를 파송한 기록이 기록되어 있다.” 라고 기재 하였으나, 사실이 아닙니다.

2. 또한 "인터콥의 비젼스쿨에서 쓰러짐, 입신, 임파테이션, 성령춤, 방언찬양등을 가르쳐왔다."라고 기재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닙니다.

본 기사의 내용은 허위 사실에 입각한 명예회손에 해당됨을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본 서면을 수신하는 즉시 허위사실을 기재한 해당 기사의 삭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기고자(이인규)의 유사한 기사가 또 다시 게재될 경우 경고조치 없이 즉시 법적 조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드립니다.

2013년 12월 14일
인터콥선교회(전문인국제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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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필자인 이인규 권사는

1) CBA 홈페이지에는 1983년 터키선교사를 파송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그 스크랩을 첨부합니다. 또 최바울과 함께 베뢰아에 있었던 증인이 있습니다.

2) 비젼스쿨에서 입신, 쓰러짐, 진동, 성령춤을 했다는 증거는 미주의 정이철목사가 공청회에서 직접 간증한 내용으로 동영상이 있으며, 증인이 있습니다

라고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에 당당뉴스 편집국은 두 당사자의 입장을 위와 같이 게시하기로 하였음을 밝힙니다.

- 2013년 12월 14일. 당당뉴스 편집국장 심자득 -


   
이인규 권사가 제시한 1번에 대한 증빙자료

 


 

2013년 12월 현재 인터콥은 통합(2011/96/, 2013/98 예의주시, 참여자제), 합신(2013/98 심각한 이단성, 일체 교류및 참여금지), 합동(2013/98/위험한 요소, 일체 교류단절) 고신(2013/63/ 교류자제 유지)등 5곳의 교단에서 규정하였다. 또한 미주한인장로교연합에서도 2012년에 교류금지로 규정하였으며, 미주 남가주교회협의회와 미주 남침례교단에서 일년간 조사하여 2014년에 발표하기로 결의하였다.

   
인터콥(InterCP)이란 미전도종족 전방개척 선교를 하는 평신도전문인 단체로서, 1983년 최바울/김하나 부부가 터키로 파송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소개한다. 최바울(본명: 최한우)은 현재 인터콥의 대표이며, 그는 정식으로 신학대학원 과정을 졸업하지 않았지만, 미주 남침례교단에서 선교사의 경력으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 한반도신학대학원 총장이며, 상주에 있는 BTJ 센터와 인터콥의 대표이며, 인터콥은 2013년 현재 해외에 선교사를 약 700명 파송하고 있다.

인터콥이 문제가 된 것은 진목연이라고 하는 미주 목회자들의 성명서로 시작되었으며, 비젼스쿨을 참가한 청년들이 교회와 직장을 그만 두고 인터콥의 선교사로 나가겠다는 문제로 인하여 미주의 목회자들이 인터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으며, 마침내 미주 목회자들 110명이 진목연(진리를 찾는 목회자 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인터콥을 조사하여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함으로서 가시화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최바울의 책들은 약 일곱권이며(왕의 대로, 왕의 군대, 왕의 나라, 백투예루살렘, 세계영적도해, 하나님의 나라, 시대의 표적)이며, 그 책들은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이 중복되어 있었으며, 베뢰아사상, 이원론, 변질된 극단적세대주의 사상, 임박한 종말론, 신사도운동 사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인터콥이 주장하는 소위 ‘백투예루살렘’은 (1) 변질된 비성경적 세대주의 종말론을 가르치며 (2) 백투예루살렘은 중생파등 중국의 이단단체들의 주장이었으며 (3) 신사도운동의 영적도해 주장이 혼합되었며, (4) 인류역사의 실체를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의 육체로 와서 싸우는 ‘신들의 전쟁’이라고 하는 이원론적인 대결구도로 보며, (5) 최바울대표가 베뢰아(성락교회) 출신으로서 베뢰아의 ‘하나님의 의도’라는 주장을 가르치고 있고 (6) 특히 비젼스쿨에서 신사도운동의 쓰러짐, 입신, 예언, 성령춤, 방언찬양등과 같은 현상적인 집회를 하였으며, 신사도운동과 아이합등의 주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1. 베뢰아 사상 “하나님의 의도”

최바울은 그의 책 <세계영적도해> 등에서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제목을 사용하였는데, 이 용어가 베뢰아(김기동목사, 성락교회)에서 사용하는 “하나님의 의도”와 내용이 동일하다.

(1) 예수는 마귀를 멸하려고 오셨다
(2) 인간은 마귀를 멸하는 도구로 창조되었다
(3) 영은 인격이 없으므로 육체를 통하여 나타난다
(4) 하나님은 사탄을 합법적으로 멸하려고 하신다
(5) 이원론 :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과 전쟁의 구도로 본다
(6) 양태론, 기독론 : 하나님 자신이 직접 육신을 입고 오셨다.

(1) 예수는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다.

“인류역사는 에덴의 영적전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어 에덴에 두시자 사탄이 간교한 뱀의 육체를 입고 침입합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후에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인간사회에 진입하십니다. 그리고 영적전쟁을 본격화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 인류역사는 처음부터 영적전쟁의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최바울, 왕의 군대, 144쪽)

최바울은 자신은 “마귀를 멸한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마귀의 일을 멸한다”고 하였다고 변명을 하지만, 요일 3:8의 ‘마귀의 일’은 사람에게 죄를 짓게 하는 것을 말하지만, 최바울의 책의 주장은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을 전쟁으로 보므로 예수가 마귀를 멸하러 왔다는 베뢰아의 주장과 같다. 아래의 글은 예수의 사역이 인간을 구원하는 것 이상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역사는 인간 개개인을 구원하셨지만, 하나님나라의 완성은 인간 개개인이 구원 받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는 것 이상의 하나님의 사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단의 권세를 멸하고 모든 권세를 하나님 앞에 무릎꿇게 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역사 이후에도 하나님의 세계경영은 지구영적 전쟁의 차원에서 계속되는 것입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118쪽)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첫째 하늘에서 하나님을 배신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원수를 심판하고 멸하고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려 하는 것입니다."(김기동, 마귀론 상12쪽)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마귀의 일(work)을 멸하러 오셨다는 것은 마귀를 멸하러 오셨다는 뜻과 전혀 다르다. 마귀의 일은 인간에게 죄를 짓게 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일서를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예수가 마귀를 멸하려고 오셨다는 의미가 아니다.

2) 인간은 마귀를 멸하기 위한 도구로 창조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면서 동시에 동역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사단을 정죄하셨으며 마침내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정죄된 사단을 정사와 권세를 꺾으셨습니다.” (최바울, 세계영적도해, 38쪽)  

“그리고 우리를 데려다가 함께 있게 하시고 상까지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죄짓고 오는 인간에게 상까지 주시겠다는 것은 인간이 마귀를 멸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길을 위한 사전의 안내자였기 때문입니다."(김기동저, 마귀론 상78쪽)

“예수의 죽음으로 하늘에서 마귀를 멸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제물이 된 것이다(베아10,34) 우주는 마귀를 멸하기 위해 창조하신 것이고, 인간은 마귀를 멸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오실 길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안내하는 안내자로서 지으신 것이다”(김기동, 베뢰아아카데미 19, 34)

3) 육체가 없는 영은 인격이 없으므로 인간의 육체를 갖는다.

영은 육체를 통해 육체를 가진 인간에게 자신을 나타냅니다. 육체가 없는 영은 인간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합니다. 귀신들이 인간의 육체를 그렇게 사모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에덴에서 사탄은 간교한 뱀의 육체로 이 땅에 왔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최바울, 왕의 대로, 75쪽)

“그리스도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다. 하나님의 아들 그러나 그가 육신으로 오시기 전에는 아버지 안에 있지요 우리 어린아이가 엄마 품속에 있는 것과 똑같지요 똑 같애요 그래서 우리가 아들 할 때는 영적 존재로 생각하는데요, 아들 할 바는 반드시 사람으로 오신 이를 말해야 되지. 그래야 인격이 되니까. 하나님의 아들 할 때요? 육신으로 오신 이가, 사람으로 오신 이가, 사람이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이신 그가 육신으로 오심으로 아들의 인격이 세상에 현현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아들이신데, 성령이 아들 안에 있을 때 아버지라고, 하나님아버지 라고(하지요).” (김기동, 베뢰아아카데미, 9)

영이 인격이 없다면 하나님과 성령은 인격이 없는 존재인가? 더욱이 최바울이 반복적으로 그의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이다.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의 육체로 와서 싸움을 한다는 주장으로 최바울은 이것을 ‘신들의 전쟁’이라고 수차례 언급하고 있다.

4) 예수가 오신 것은 사탄을 합법적으로 정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베뢰아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이상한 주장이다. 하나님이 마귀를 멸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단순히 말씀으로도 멸할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그러나 베뢰아에서는 하나님이 마귀를 합법적으로 멸하기 위하여 예수를 보내셨다고 가르친다.

“주님은 사탄을 정죄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늘에서 범죄한 사탄을 영원히 저주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에덴에서 그것을 행하신 것입니다. 사탄은 저주받아야 했습니다. 사탄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대적하여 범죄한 천사이고 저주받아야 마땅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사탄을 고소하였고, 하나님은 합법적으로 사탄을 정죄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사정이 풀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최바울, 세계영적도해,  32쪽)

“어떤 사람은 '마귀가 도전했을 때 당장 하나님이 멸하시면 될텐데 왜 그렇게 오랫동안 묵인했느냐?'고 하지만 하나님은 반역하는 천사를 인정해서 묵인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불법을 합법으로 처리하시려고 한 것입니다."(김기동저, 마귀론 상66쪽)

“하나님의 아들을 대적한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다. 하나님이 마귀를 멸하시는 것은 합법적인 일이다. 하나님의 대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증거를 잡아 형벌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가 하나님을 대적했다고 해서 그를 상대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정죄하여 형벌을 내리신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므로 합법적으로 처리하신다.” (베뢰아원강, 706쪽)

마귀가 하나님께 타락하고 범죄하였을 때에 마귀를 멸하면 합법적이 아닌가? 하나님께 범죄하고 타락한 마귀를 멸하면 불법인가? 도대체 무엇이 합법적인가?

5) 이원론:

이 세상을 영과 육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로 세상구도를 보는 관점이다. 이러한 이원론의 중요한 특징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멸하는 것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자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등장하십니다. 하나님과 사단이 인간세계에서 마치 ‘신들의 전쟁’을 전개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무시하고 인류역사를 해석할 수 없습니다. 사단의 에덴침입과 하나님의 성육신을 떠나서 인간 역사는 무엇인가?를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인류 역사의 실체는 영적 전쟁 그 자체입니다.”(최바울, 왕의 나라, 10쪽)
 
“그후 세월이 흘러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십니다. 사단은 사악한 뱀의 육체를 입고,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단이 육체로 오자 하나님도 육체로 임하십니다. 그리고 일종의 ‘신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19쪽)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혈육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망 권세 잡은 자 마귀를 없이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천사가 아닌, 인간을 자유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단도 육체로 인간계에 들어오고 하나님도 육체로 인간계에 임하십니다. 사단도 육체를 입고 인간계 곧 에덴에 진격하고 하나님도 결국은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진격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영적전쟁이 계속됩니다, 이것은 엄청난 하늘의 전쟁, 영적전쟁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계의 실상이요, 실제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이러한 하늘의 전쟁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21쪽)
 
이렇게 세상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구도의 이원론적으로 보게되는 사상에는 질병, 가난, 사고, 재앙의 원인이 모두 마귀때문이라는 주장이 배후사상이 되고 있는데, 베뢰아의 마귀론이 곧 이러한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다. 즉 마귀만 쫓아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은 사고나 질병과 재앙과 가난이 없는가?

6) 양태론, 기독론 : 하나님이 직접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완벽하게 당신 자신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사건입니다. 육체적인 죽음에서 부활하신 이 사건은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죽으셔야 했을까요?” (최바울, 세계영적도해, 21쪽)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하나님도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 인간계에 진입하셨다는 놀라운 사실이 연상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사단은 가장 간교한 육체인 뱀의 모습을 입고 들어왔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닮은 가장 고위한 육체를 입고 들어왔다는 사실이, 분명 아주 근본적인 천국의 비밀을 말해 주리라는 기대에 부풀었습니다”(최바울, 세계영적도해 27쪽)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여자의 후손’이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분이 다름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이 어찌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육신의 옷을 입고 직접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신 것입니다.”(최바울, 세계영적도해, 35쪽)

물론 예수도 하나님이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이 성령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최바울은 “하나님이 직접” 혹은 “하나님 자신”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음에고 불구하고 자신은 성자하나님을 지칭한 것이라고 변명을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의 육체로 와서 신들의 전쟁을 한다고 그 책에서 쓰고 있는데, 그 자체가 바로 양태론이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영으로 증거하시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육체를 입고 오셔서 천국복음을 증거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해진 성도들의 육체 가운데서 임하셔서 천국복음을 증거하게 합니다.”(최바울, 왕의 대로, 75쪽)

인터콥 최바울은 자신이 1983년 터어키 선교사를 떠나기 전에, 베뢰아를 그만 두었으므로 1년7개월 동안 베뢰아를 다닌 것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자신은 스스로 베뢰아가 이단 사상인 것을 알고 그만 두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바울은 터어키로 떠나기 전에 성락교회를 그만 둔 것이 아니고, 성락교회에서 김기동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하고 그 다음날 터어키로 떠났다는 것이 그당시 CBA(캠퍼스베뢰아아카데미)에 함께 참가하였던 증인들에 의하여 밝혀졌다.

또한 CBA 홈페이지를 보면 CBA에서 1983년 터어키 선교사를 파송한 기록이 기록되어 있다. 또 인터콥의 최바울은 자신이 KTM이라는 단체에서 1983년 터어키로 선교사로 파송되었다고 주장하였지만, 인터콥이 스스로 밝힌 약사에 의하면 KTM은 최바울 자신이 스스로 만든 단체이며, 1987년에 등록된 단체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도 최바울의 여러 권의 책들에서 이러한 사상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7) KWMA의 지도를 받은 2011년 이후에도 베뢰아 사상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 실상은 사악한 저항 세력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도대체 그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이 바로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사악한 무리들입니다. 그들은 부단히 역사의 왜곡을 시도하며 어둠의 역사를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면 사탄은 역사운동에 어떻게 저항하며 어둠의 역사를 이루어 가면서 어둠의 역사를 이루어 갈까요? 사탄은 자신의 제자들을 세워서 사탄의 지배체제를 구축해 나갑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시고 역사를 이루어가게 하셨습니다. 사탄도 자신의 사악한 제자들을 통해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영적 존재가 육체를 가진 존재, 즉 인간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2011. 9. 최바울, 하나님의 나라 서문, 4페이지)

“사악한 사탄은 가장 간교한 뱀의 육체를 입고 인간계에 들어왔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인간계에 들어오셨다는 사실은 인류역사의 역동성과 긴장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인류역사의 실체가 있고 하나님나라의 운동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 운동은 처음부터 사악한 세력의 저항 속에 역동과 역경의 과정을 통해서 전진해 온 것입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46쪽)



2. 영적도해 (Spiritual Mapping)

1) 영적도해는 신사도운동의 주장이다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차 로잔회의에서는 특정 영역을 지역귀신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 지역신을 특정 지역에서 물리쳐야 한다는 ‘영적도해’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신사도운동의 주장으로서 존도우슨, 루이스부쉬, 조지오티스, 신디제이콥스, 피터와그너등에 의하여 주장되었으며, 피터와그너는 풀러신학교에서 영적도해를 가르치다가 제명을 당한다.

전도를 할 때에는 개인을 대상으로 예수 십자가 복음을 전하여야 하는데, 영적도해사상에 의하면 전도를 할 때에 가장 먼저 그 지역의 귀신을 쫓는 영적전쟁, 대적기도, 선포기도, 땅밟기등으로 시작된다. “이 과정이 시작된 것은 흔히 2차 로잔회의라고 부르는 역사적인 세계복음화 회의에서였다. 세계복음화를 위한 로잔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4,500명의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1989년에 마닐라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적어도 다섯명의 연사들이 다른 참석자들 대부분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대해서 강의를 했다. 그 주제는 ‘지역의 영들’(territorial spirits)이었다. 나도 그 다섯명의 연사들 중의 하나였다. 우리는 교회가 바울이 말하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한 싸움’(엡 6:12)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그러한 ‘공중전’이 전 세계의 미전도 종족들에게 나아가 사역하는 전도자들, 교회개척자들, 그리고 목사들이 수행할 지상전의 길을 닦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꼈다.“ (피터와그너, 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 129)

2) 인터콥의 영적도해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상 그 지역들을 장악하고 있는 신들에 대항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역마다 그 지역을 지배하는 어둠의 영적세력들이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강력한 영적진을 형성해 왔습니다”(최바울, 백투예루살렘, 70쪽).

“백투예루살렘 운동을 통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첫째의 방법은 10/40창을 위한 연합중보기도 운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현재 10/40창을 묶고 있는 어두움의 세력을 향한 영적인 공중전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백투예루살렘 운동이 나아가는 길목을 막고 있는 강한 자의 세력을 결박하고, 전진하는 영적군사를 후방에서 영적인 포의 지원사격을 하는 것입니다”(인터콥 김성찬선교사 인터뷰 기사).

“영적전쟁은 세상 임금의 권세를 파하는 것입니다. 세상임금으로부터 영혼들을 자유케 하는 것입니다. 세상임금으로부터 세계와 열방을 빼앗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어둠의 권세를 파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왕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의 대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최바울, 시대의 표적, 206-207쪽)

최바울은 영적도해는 단지 이스람선교권을 지도화한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변명을 한다. 그러나 지역귀신에 의한 영적도해에 대한 내용은 그의 책들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으며, 그가 쓴 책 제목 중에 하나가 ‘세계영적도해’이며, 인터콥의 교육과목 커리쿨럼에도 영적도해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3) 심창섭교수의 영적도해 비판

총신대 대학원장이었던 심창섭교수는 최바울의 백투예루살렘과 영적도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비판하는데, 루이스부쉬와 신사도운동의 주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루이스 부쉬의 10/40창문 개념을 설명하면서 이곳 지역들이 가장 선교가 안 되고, 선교에 황무지인 것은 이 세상 신 즉 지역 악마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복음의 서진 운동 즉 백투예루살렘 운동을 하게 될 때 전략적 선교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것은 소위 21세기 운동의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전략적 영적 전쟁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다. 원래 전략적 영적 전쟁이란 피터 와그너를 중심으로 한 소위 신사도개혁운동의 지도자들이 주장하는 핵심이론이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있어서 무소부재하고, 전지전능하시지 못한 제한된 영적 피조물이기에 그의 졸개인 악령들과 더불어 세계의 중요 지역에 중심 거점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민속학에서 나오는 지역 수호신의 개념을 놓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4) 백투예루살렘은 임박한 종말론을 근거로 한다.

최바울 대표는 인터콥의 왕의 군대가 한국과 중국을 거쳐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종말론을 주장한다. 그의 책에서는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이라고 수없이 반복하여 언급하는데, 그의 백투예루살렘의 종말론은 이러한 영적도해, 이원론, 귀신론이 혼합된 것이다.

“또한 사탄의 세력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직경 3000Km 전체를 강한 어두움의 진을 형성하여 장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재림하실 때에 바로 거룩한 곳에서 앉아있는 가증한 것, 즉 적그리스도를 멸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진격하시기 때문입니다. 곧 마지막 어둠의 세력, 미운 물건, 즉 가증한 적그리스도가 재건된 예루살렘 성전에 앉아 세계를 호령하며 위엄을 떨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주님께서는 천군·천사들과 함께 강림하시어 적그리스도를 멸하고 인류역사를 마감시킬 것입니다, 사탄은 이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완전히 봉쇄하고 어둠의 진을 치고 지금까지 있는 것입니다”(최바울, 백투예루살렘, 405쪽).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횡포가 극심하고 성도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해서 주님이 곧 재림하시는 게 아닙니다. 주님의 재림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거되는 것입니다.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언되어야 그 때 끝이 옵니다.......선교전문가들은 ‘이 속도로 간다면’ 2030년까지 세계복음화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와 시는 모릅니다. 왜냐하면 세계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에 충만해지는 종말론적 현상은 암시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최바울, 왕의 나라, 37-38쪽)

“그렇습니다! 이것(마태복음 24장 14절-인용자)은 엄청난 천국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고는 인간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류 종말의 조건이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거될 때라는 것을 누가 감이라도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세계 복음화 상황과 통계에 대해 예의 주시하는 것입니다. 최근 수차례 관련 통계는 세계 복음화 완성이 임박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수행되는 세계 선교는 이 속도로 계속된다면 2030년경에 그 완성을 볼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최바울, 왕의나라, 8쪽)

“지금은 마지막 시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의 설립은 절대 움직일 수 없는, 다른 방식을 해석할 수 없는 절대 표징입니다. 더욱이 9.11 사태는 마지막 시대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경고입니다. 세계교회와 모든 세계가 이를 묵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곧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시 시작된 것이 백투예루살렘 프로젝트입니다”(최바울, 백투예루살렘, 117쪽)

신사도운동에서는 요엘서의 오순절 성취가 사도행전에서 부분적으로만 이루어졌다고 하며, 그 오순절의 성취가 종말적으로 신사도운동의 교회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을 대부흥, 대추수라고 부른다.

“오순절의 역사가 드디어 2천년 안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는 것입니다(행2:19-21 인용). 우리는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순절의 메시지가 마지막 선교운동인 백투예루살렘 비전성취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는 마감될 것입니다”(최바울, 세계영적도해, 81쪽)

“우리는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순절의 멧세지가 마지막 선교운동인 ‘백투예루살렘’ 비전성취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는 마감될 것입니다.” (최바울, 왕의 대로, 81쪽)

5) 중국의 이단 가정교회와의 연관된 백투예루살렘

백투예루살렘이 단순히 이슬람선교만을 뜻하는 용어라고 주장하던 최바울 대표는 그의 책에서 중국교회와의 연관성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특히 슈용쩌는 중국 중생파 지도자로서, 우리나라에서 신사도운동인 신디제이콥스, 체안, 피터와그너와 여러번 집회를 함께 열었다. “그러나 어떻게 이 비전을 구체화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로부터 예루살렘까지 신속한 복음화를 비전으로 지난 20년 동안 달려온 인터콥선교회를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이 우리를 초청한 것은 지난 20년 동안의 우리의 사역에 대해 누군가에게 개략적으로 들었기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최바울, 백투예루살렘, 139쪽) “우리는 한국교회와 중국교회가 함께 마지막 지구적 영적전쟁을 수행하여 백투예루살렘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10만 장병, 중국교회 100만 대군이 함께 일어나 우리 세대에 왕의 대로를 구축할 것입니다”(왕의 대로 254쪽) 

중국가정교회와 서진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최바울은 성경의 지명 중 ‘시님’을 중국이라고 해석한다. 시님이 중국을 말한다는 어떤 근거도 없으며, 더욱이 성경본문은 시님을 통하여 왕의 대로가 열린다는 뜻이 아니라, 동서남북, 원근등 어디에서나 길이 열린다는 뜻이다. 최바울이 주장하는 ‘서진’(西進)은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다.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혹자는 원방에서, 혹자는 북방과 서방에서, 혹자는 시님 땅에서 오리라”(사49:11-12) 중국교회의 백투예루살렘 비전은 이미 성경에서 예언한 말씀의 성취입니다. 이사야서 49:11-12절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마지막 시대 중국교회에서 시님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향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선교사들이 마치 산골짜기를 따라 어렵게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시대는 다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마지막 역사를 감당할 주의 백성들은 중국에서 일어날 시님의 군대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의 거룩한 100만 대군입니다.(백투예루살렘, 130쪽)  

6) 중국의 윈 형제와 폴 해터웨이가 쓴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책의 직접적인 자료

- 수 형제: 지금은 약 2천만명의 신도를 둔 전방위교회 (중생파)를 창설한 수 형제는 오랜 세월 동안 중국 당국에 대항하였다. 중국정부는 그의 교회를 ‘사악한 이교’라고 규정했으며 그를 정부 제1의 적으로 여겼다.(백투예루살렘, 홍성사, 107쪽)

- 에녹 왕: 워치만 니의 가르침에서 시작된 기독교운동의 리더이지 중국지하교회의 핵심지도자이다.(백투예루살렘, 홍성사, 117쪽)

위 홍성사의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책은 중국의 윈형제와 폴헤터웨이가 쓴 책으로서, 중국의 윈형제가 쓴 백투예루살렘에는 백투예루살렘을 주장하는 수형제가 중생파(중국 5대 이단 중에 하나) 지도자이며, 에녹왕은 지방교회 출신이라는 것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화선교회는 이들이 이단이라고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중생파는 중국 5대 이단 중에 하나이다.



3. 극단적 세대주의 (비성경적인 변질된 세대주의)

극단적세대주의(변질된 세대주의)에서 주장하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비유풀이를 인터콥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인터콥의 강사들은 2012년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러한 주장을 가르쳤다.

“2008년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었을 때 미국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들이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세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마지막 때에 전 세계인의 지구적인 환호 속에서 등장하는 자가 적그리스도입니다.”(왕의 대로, 최바울, 36-37쪽)
   
“성경은 적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2천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서 경제를 암시할 때에 돈 혹은 황금이라고 말하거나 다른 어떤 고대적 표현을 써야 하는데, 경제운영시스템을 암시하는 매매라는 개념을 썼다는 것입니다. 그 교수도 이것에 주목합니다. 2천년 당시는 원시적인 형태의 경제행위가 이루어졌고, 시장경제 체제가 보편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매매라는 개념이 세계통제의 범주에 포함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2천년 전에 세계 마지막 시대를 예언하면서 매매시스템을 언급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2천년 전에 글로벌 신용통제 시스템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최바울, 왕의 대로, 101쪽)
  
“자유주의는 이제 천하무적이 되었습니다. 자유의 여신 음녀는 서서히 본체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게 명령합니다. ‘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시켜라’ 그래서 1995년 미국과 영국의 부단한 노력과 압력으로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사령탑인 WTO(세계무역기구)가 출범하였습니다. WTO는 사실상 미국의 대리 기구입니다”(최바울, 세계영적도해, 196쪽)
 
“짐승의 지배체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성경은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를 지혜있는 자가 세어보라고 합니다. 그 수를 세어보니 사람의 수이고 666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매매권력을 통해 사람의 수, 즉 세계 모든 사람을 통제하는데 ‘그 수가 666이다’는 것입니다. 666이라는 것은 전산통제시스템을 말합니다.“ (최바울, 왕의 나라, 28쪽)

인터콥 홈페이지는 2012년 12월에 최바울대표가 ‘지식의 나무’라는 제목으로 컬럼이 올려져 있다. 그 글은 2013년에도 그대로 올려져 있으며, 그동안 최바울의 책에 기록되어 있었던 변질된 극단적 세대주의적인 내용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다.

최바울은 ‘지식의 나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선악과(지식의 나무)의 ‘지식’은 사탄의 전략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프리메이슨이라고 칭하고 있다. 프리메이슨은 인류사회를 문명화와 신세계질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프리메이슨이 선악과 과실을 키워왔고, 바벨탑 사건과 애굽문명을 만들었다는 것이며, 계몽주의와 자유주의를 만들었다고 한다. 즉 지식의 나무가 GPS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지배를 받게 하였다는 것이며, 그러한 컴퓨터에 의한 글로벌 경제시스템이 666 이라고 주장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미국의 문교부 로고가 지식의 나무이며, CIA가 프리메이슨에 의하여 사역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검정교과서가 아이들에게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강제로 먹이는 작업이라고 최바울은 주장하며, 과학적 지식이 곧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자본주의가 짐승이며, 자유의 여신이 음녀이며, 적그리스도는 미국의 정치가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지난 100여 년 동안 사악한 세력들이 왜 그렇게도 열심히 지식정보 시스템을 개발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그들은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인간 조정과 통제 시스템 개발에 전력해 왔습니다. IT(지식정보), 전자, 화학, 생명과학, 인간복제기술, DNA게놈프로젝트, GPS(글로벌위치추적시스템), GIS(지리정보시스템), 핵물리학 등의 첨단 분야에 투자를 집중했습니다. 그들을 세계를 장악하고 인간을 조정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루시퍼의 눈’ 시스템을 구축해 왔던 것입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410 페이지)

“바벨에서 실패한 사악한 무리들은 이후에 이집트로 들어가 다시 도시 건설, 즉 이집트 문명 건설을 시도했습니다 ... 그들은 현대적으로 보면 첨단 과학자이며 전문 기술자들이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면 현대의 건축 설계자들도 놀라 만큼 심오한 공간과학과 석공 건축술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된 기하학은 가히 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착각할 정도의 과학적 신비가 숨겨저 있습니다. 그들은 신을 ‘위대한 건축가’로 묘사했습니다. 태양으로 묘사된 ‘위대한 우주의 건축사’는 바로 루시터(Lucifer)입니다."(하나님의 나라 서문. 8-9페이지)

“사탄 루시퍼를 숭배하는 사악한 무리들은 이집트 문명을 건설하고 자신들이 숭배하는 ‘위대한 우주의 건축가’의 상징을 곳곳 문명의 업적들에 새겨 두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모든 것을 보는 눈, 감시하는 눈’입니다. 그리고 5천 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과학의 발전을 통해 세계를 감시하는 GPS 전산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하나님의 나라 서문, 10페이지)

“사악한 세력은 이미 국가를 초월한 세계정보국 네트워크를 은밀히 구축하고 적그리스도 세계제국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CIA를 비롯하여 세계주요 정보기관 아이콘에서 보듯이, 상징과 통치의 메커니즘은 지속적으로 지구 권역권력기관들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미국, 영국 또는 이스라엘등 자기 국가나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초국가적 세력을 위헤 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419-420쪽)

“그러면 사탄은 사악한 제자들을 어떻게 만들어 갑니까? 사탄이 에덴에서 최초의 인간에게 시도했던 그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창 2:16-17) 그러나 사탄은 하나님의 이 말씀에 정면 도전합니다 ... 우리가 보통 ‘선악과’라고 부르는 나무는 성경 표현 그대로 하면 ‘선악에 관한 지식의 나무’(the tree of knowledge)입니다. 바로 여기에 사탄의 전략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선악에 관한 ‘지식’의 열매를 먹게 함으로서 하나님께 사악한 반란을 꾀하는 것입니다.”(2011. 9. 최바울, 하나님의 나라 서문, 5-6페이지)

“프리메이슨은 역사적으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생산하며 세계를 장악해 왔습니다. 그들은 이집트 문명을 건설하고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을 확산시켰으며 이후 계몽주의와 프랑스혁명, 그리고 미국 건국을 통해 강력한 세계적 세력으로 부상하였습니다. 프리메이슨은 사탄 루시퍼의 하수인들로서 세계매매권력과 666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짐승의 도래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321쪽)

“미국 교육부의 로고를 보십시요! 지식의 나무가 로고를 꽉 채우고 있습니다. 교육부 로고에 나타나는 나무는 지식의 나무입니다. 나무 뒤에 비추는 태양은 바로 이집트의 태양신을 상징합니다. 이집트의 태양신은 ‘위대한 우주의 건축가’ 루시퍼의 분신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건국을 주도한 세력들은 프리메이슨들이었으며, 건국 이후 지금까지 그 후계자들이 미국을 이끌고 있다는 것은 널리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교육부 로고뿐 아니라 미국 CIA 로고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CIA 로고에서 윗부분은 독수리, 아랫부분은 태양을 나타냅니다. 독수리는 이집트 태양신의 아들 호루스를 상징합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377-378쪽)

“적그리스도의 세계체제가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예루살렘의 평화가 도래하며 예루살렘은 세계의 수도로 선포될 것입니다. 바로 그때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앉아 세계를 호령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렇게 성도의 권세가 꺾이는 성도의 고난은 시작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짐승의 도래에 대해 예언한 요한계시록은 또한 승리자들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2011. 9. 하나님의 나라, 445 쪽)



4. 신사도운동과의 접목

최바울과 인터콥의 강사들은 신사도운동만이 사용하는 특수한 용어를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최바울의 책자에도 수없이 등장한다.

- IHOP 홈페이지에 인터콥이 파트너라고 소개되었으며, 인터콥은 IHOP의 행사에 함께 참가하였다. 또 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을 모방하여 인터콥은 GHOP(Global House of Prayer)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특히 상주시에 짓고 있는 건물은 GHOP 센터라고 불렀다.- 인터콥의 심화교육에서 신사도운동의 엔드류 원이라는 목사를 초청하여 신사도운동의 빌 해몬(CI)의 성령론을 가르쳤으며, 중국 중생파 이단 지도자인 슈용쩌를 초청한 적도 있다.

- 최바울 자신이 미주 비젼스쿨에서 사도와 선지자에 대한 5중 직분과 은사가 지금도 존재한다고 가르쳤으며, 늦은비운동과 캔서스예언그룹의 폴케인을 위대한 예언자라고 주장하였다.

- 인터콥 총무 이지애와 류소리라는 강사가 신사도운동과 신비주의를 가르쳤으며, 예언등을 가르쳤다. 인터콥은 그들을 제명하였다고 하였으나 그 후에도 강사로 참석하고 있었다. 또 인터콥의 비젼스쿨에서 쓰러짐, 입신, 임파테이션, 성령춤, 방언찬양등을 가르쳐왔다. 최근에도 여자 강사를 통하여 신사도운동의 일곱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 인터콥의 강선교사는 2007년에 IHOP과 인터콥은 그 비젼이 같으므로 함께 연합사역을 한다고 발표했다.

(1) 다윗의 장막/ 24시간 예배   

“다윗의 장막은 시간이 흐르면서 강력한 군대로 발전합니다. 시대를 분별하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아는 지도자들이 세워집니다. 군대에는 이처럼 시대를 분별하며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하는 전략가들이 필요합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147쪽)

 “BTJ 열방센터는 열방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하늘의 군대 양성소이며, 절망에 빠져 신음하는 다윗들을 ‘열방의 장수 다윗’으로 회복시키는 대회 곧 거룩한 회합의 땅이다.(시22:1-31)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는 24시간 예배와 기도의 GHOP KOREA (Global House of Prayer KOREA)가 일어나는 예언적 예배의 땅이다. 프론티어 군사들이 머물며 회복과 치유, 재충전을 통하여 다시 전쟁터로 달려가는 보급 부대이기도 하다. 대안 학교는 세대를 넘으며 더욱 완성을 향해 달려가려는 강력한 의지의 교육장이다. 쉴만한 물가에 푸른 초장에 누워 쉬는 자들이 아니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니며 원수의 앞에서 상을 베푸시고 승리의 기름을 바르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성취하려는 새로운 군대가 양성되는 곳이다.”(인터콥 강요한 선교사)

 “세 번째, 주님께서 인도하고 계신 연합기도운동을 위한 전략적 방법은 다윗의 장막 기도입니다. 현재는 5개 교회, 기관들이 일부의 시간 동안 릴레이 예배와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형식에 메이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3시간 내내 드려지는 예배를 통하여 율법과 종교의 결박이 풀어지고 예배가 회복되며 자연스럽게 귀신이 떠나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신부로 더 아름답게 단장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악한 영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예레미야선교사, 월간목회 5월호)

(2) 인터콥은 2007년에 IHOP과 연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인터콥의 선교사는 2007년에 인터콥과 IHOP이 연합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후 IHOP 행사에 인터콥은 계속 함께 참가하고 있었다. http://blog.cgntv.net/blog/blog_main.asp?no=474822&id=sein3090

(3) 부의 이동

신사도운동은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부의 이동”을 주장한다. 그런데 최바울의 책에서도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부의 이동”이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에 재물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도 마지막 시대에 임박하여 도적처럼 오실 예수님을 언급하면서 지혜있는 자가 그 재물을 나누어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신실한 크리스쳔 기업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많은 크리스쳔 예언자들이 ‘부의 이동’에 대해서 예언을 많이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신실한 크리스쳔 비즈니스맨들에게 놀랍게 부를 이동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선교사역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최바울, 왕의 대로 182쪽)

 “이렇게 충성되고 지혜로운 기독인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부의 이동’을 통해 놀라운 축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77쪽)

피터 와그너도 마지막 시대의 ‘부의 이동’을 말하고 있으며, 그러한 예언들은 신사도운동 목사들의 예언일 뿐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거대한 부의 이동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그 길을 예비하여야 한다고 믿는다.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방금 살펴본 대로 가난의 영의 능력을 결박하고 무력화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은 부해지는 것이요. 가난은 저주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피터 와그너, 도미니온, 244쪽)

“두 번째 기둥은 부의 거대한 이동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수년동안 약속하신 내용이다. 나는 뒤의 9장에서 온 인류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세가지가 사회를 변혁시켰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폭력과 지식과 부인데,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부이다. 하나님의 원칙들을 고수하는 의로운 사람들의 수중에 막대한 양의 재산이 없다면 우리는 원하는 사회변혁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기둥의 기초는 ‘가난의 영을 파괴하는 것’이다.“ (피터와그너, 도미니온, 18쪽)

4) 종교의 영

최바울의 책을 읽으면 정통신학을 비난하는 글이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피터와그너는 “종교의 영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책을 쓴 적도 있으며 릭조이너는 “종교의 영을 몰아 내십시요”라는 책을 썼는데, 이것은 신사도운동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서, 기존 기독교를 ‘종교의 영’이라고 부르는데 곧 사탄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최바울도 동일한 용어를 사용한다 “한국교회를 어둠의 권세에서 풀어주시옵소서! 세계교회가 다시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종교의 영은 떠나갈지어다!” (최바울, 세계영적도해, 204쪽)

“종교기계는 감동도 없고 열정도 없고 결코 헌신도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성도들을 종교의 노예로 만들어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칼빈의 후예들은 갈수록 칼빈주의 종교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교회가 경직되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칼빈은 제자들은 결국 칼빈의 권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종교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최바울, 왕의 나라, 187쪽)

“종교의 영에 대한 나의 가정이 옳다면 종교의 영은 분명히 신학교육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여 그들로 하여금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해진다”(피터와그너, 신사도적 교회로의 변화, 156쪽) 5. 정통신학의 부정과 배타적인 자세

인터콥의 최바울의 책은 정통신학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글로 가득 차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사상이 정통신학과 다르기 때문이다.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현상과 사물을 보는 관점과 생각을 총체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기존 기득권 논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배적 세계관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운영체제와 하나님나라의 운영체제는 다릅니다.”(최바울, 왕의 나라, 49쪽)

“종교기계는 감동도 없고 열정도 없고 결코 헌신도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성도들을 종교의 노예로 만들어 죽이게 됩니다.... 그렇게 칼빈의 후예들은 갈수록 칼빈주의 종교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교회가 경직되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칼빈은 제자들은 결국 칼빈의 권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종교 이데올로기의 포로가 된 것입니다” (왕의 나라, 187쪽)

“이런 사람들은 신자들의 가르침과 신앙생활이 하나님의 법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모든 것을 신학적인 잣대로 판단하려고 합니다. 그들의 특징은 머리는 날카로운데 가슴은 얼음처럼 차갑고 돌처럼 딱딱하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적인 차가운 기독교 지성주의자들이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그러나 신학지상주의는 철저히 경계하여야 합니다. 지적 노력만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왕의 대로, 50쪽)
 
“처음 신학교에 입학할 때는 그렇게 신실하고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던 청년이 신학공부를 마치고 나면 차가운 종교인으로 전락해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들은 바로 이러한 지적 시스템의 노예화현상에 의한 희생자들입니다”(왕의 대로, 51쪽)

“어떤 사람은 신학지식도 사실상 말씀과 같은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과 신학은 다릅니다. 말씀은 운동성있게 역사하지만 신학은 경직된 체계로 존재합니다. 말씀은 능력이지만 신학은 사상입니다. 왜 동일한 성경을 보면서 신학적 견해가 이렇게 다양한 것입니까? 신학은 사상, 즉 이데올로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공동체 부흥을 이루게 하지만, 신학은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왜 하나님의 교회가 셀 수 없이 많은 교단으로 나뉘어졌습니까? 바로 신학사상때문입니다. 말씀은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그러나 사상은 마음을 차갑게 합니다. 말씀은 영혼을 살리지만 사상은 결코 영혼을 살리지 못합니다. 사상은 영혼을 메마르게 하여 결국 영혼을 서서히 죽게 합니다”(왕의 나라, 162-163쪽)



6. 그 외의 이상한 이단적 주장

특히 매우 이상한 주장이 나타나는데, 재림예수도 초림과 같이 사람들을 통하여 오신다는 주장과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때에 예수님이 어린양의 모습으로 이미 계신다는 이단적인 주장을 한다. 또 기독교를 비난하고 부정하는 주장들이 그의 책에서 발견된다.

“메시야(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오셨습니까? 믿음의 계보를 통해 오셨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오신 것입니다. 다시 오심도 동일하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오실 것입니다.”(최바울, 왕의 대로, 190쪽)

“마지막 때에 사악한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입니다. 그 자는 세계통합제국을 지배하는 짐승입니다. 그는 절대권력을 가지고 세계를 통치하여 성도들의 권세를 꺾으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포악한 짐승이 절대권력을 가지고 포악한 행패를 부리는 바로 그 때 예수님은 어린양의 모습으로 계실 것입니다”(왕의 나라, 12쪽)
 
“감각없는 천박한 기독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천국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은지 5년, 10년 됐어도 아직 천국의 비밀을 모르는 신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독교 지성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대부분 영적 전쟁에 관한 기초 지식도 없는 종교적인 기독교인들입니다.”(왕의 대로, 21쪽)

“그런데 언젠가부터 기독교는 이방종교의 영향으로 묵상, 성찰, 도덕의 종교로 변질되어 갔습니다. 물론 기독교 내에 그런 요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이 아닙니다. 이 땅 지상의 역사에 도전하고 저항하며 변혁시키는 역사가 강력한 천국운동의 본질입니다”(최바울, 왕의 대로, 46쪽)
   
“하나님의 나라는 실제하며 작동하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을 믿긴 하지만 사실상 기독교 종교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이 세상 나라와 전혀 다른 하나님의 나라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최바울, 왕의 군대, 266쪽)

정통신학은 사후천국의 개념과 함께 현재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개념과 함께 가르친다. 그러나 최바울은 기존 기독교가 모르는 개념이라고 강조하며 사후천국을 부정하며 백투예루살렘이 천국운동이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싸우는 신들의 전쟁, 즉 이원론적인 영적전쟁이 바로 천국 운동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결론:

인터콥 최바울의 사상은 베뢰아 사상과 이원론, 극단적세대주의 사상과 임박한 종말론, 신사도운동의 접목이 명백하게 나타난다. 최바울의 책에서 일곱권이 이러한 사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동안 많은 교수들과 선교학자들이 그의 책을 읽고 그의 사상을 비판하여 왔지만, 그러나 최바울은 비판을 받게 되면 모든 것을 수용하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뒤에서는 전혀 수정되거나 개선되는 일이 없었다. 또한 KWMA에서 지도와 자문을 받었다고 하는 인터콥은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와 신사도운동이 사용하는 용어를 모두 바꾸겠다고 약속을 하였지만,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음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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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3년 12월 19일 (목) 15:23:24  
이인규
이단연구 21년
대림감리교회 권사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 연구위원
현대종교 이단상담 자문위원
교회와 신앙/미주 아멘넷 칼럼리스트
종피맹(사이비종교피해자연맹) 이단상담소장
기이협(기독교이단대책협회) 전문위원
이단연구모임 아레오바고사람들 총무
평이협(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
네이버 무엇이든지물어보세요 운영자
저서:
다른예수, 다른영, 다른복음 (상,하권)
신사도운동의 정체와 비판
이단의 정체와 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