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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전)총회장, 합동 (현)총회장이 두날개 고문

munje 2015. 9. 22. 20:34

합신 (전)총회장, 합동 (현)총회장이 두날개 고문

너무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두날개에 엮이도록 오래 방치했어

바로가기 바른믿음:http://www.good-faith.net/news/articleView.html?idxno=325

 

 
 이주형 목사(합신의 전 총회장)

두날개와 연관된 유력한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소문이 이전부터 있었다. 최근 두날개 문제를 다루는 기사 하단의 댓들에서 어떤 분이 합신의 전 총회장인 이주형 목사가 두날개하는 목사라고 말해 주었다. 

과연 그러한지 알아보니 정확한 사실이었다. 두날개 홈페이지를 보니 정말 부천의 '오정성화교회'의 이주형 목사가 두날개 고문직을 맡았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었다. 그러면 이주형 목사는 두날개를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을 뿐아니라 두날개를 한국 교회에 전파하는데 크게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주형 목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난 해 합신 교단의 총회에서 이미 두날개에 대한 합신의 신학적 입장이 논의되고 공표되었어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신옥주 집단에 대한 입장 표명은 있었으나, 두날개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지도 못하였는데, 그 이유가 합신의 여러 교회들이 두날개와 연루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고 유력한 분이 두날개와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합신의 총회에서 두날개 문제에 대한 논의는 미루어졌다고 한다. 그 분은 당시 합신의 총회장이었고, 그 총회가 열렸던 부천의 오정성화교회의 담임 목사인 이주형 목사이다. 총회를 주관하는 총회장이 직접 관련된 문제이고, 또한 총회장이 담임하고 있는 바로 그 교회에서 두날개를 하고 있으므로 두날개에 문제가 있다는 심각한 이야기를 논의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두날개 문제에 대한 논의를 1년을 미루었다고 한다.

이주형 목사는 이후 임기를 마치고 총회장직에서 물러났으나, 현재 합신 교단의 ‘치리협력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금년 5월에 열렸던 합신 이대위의 ‘두날개 이단성 공청회’를 열지 않도록 합신 내부에서 강력하게 요구하였던 치리협력위원회의 위원장이 바로 이주형 목사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보니 두날개가 한국 교회 속에 정말 깊이 뿌리를 내렸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박무용 목사(합동의 현 총회장)

한국의 최대 규모의 교단인 합동의 신임 총회장 박무용 목사도 두날개하는 목사이다. 박무용 목사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하였는데, 관련된 신문 기사의 댓글을 통해 어떤 분들이 박무용 목사가 두날개 고문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과연 그러한지 알아보니 정확한 사실이었다. 박무용 목사가 시무하는 대구의 ‘황금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김성곤 목사의 두날개 시스탬을 교회에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배너가 부착되어 있었다. 그것을 크릭해보니 두날개 전체 시스탬을 설명해 주는 도표가 나타났다. 또한 두날개 홈페이지의 고문직을 맡은 명단이 있는 곳을 보니 박무용 목사가 두날개의 고문직을 맡았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합동 교단의 대표적인 선교지도자이고 선교대학원의 원장을 역임했던 강승삼 박사도 두날개의 국내자문 직을 맡았고, 백석대의 임헌만 교수도 두날개의 교수회 사무총장직을 맡았고, ACTS의 북한연구원 원장인 조기원 교수도 두날개의 국내자문직을 맡았다고 두날개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었다.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어 사정을 몰랐으나, 알고 보니 두날개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거나 시도해 보다가 그만 둔 교회의 숫자가 정말 많다고 한다. 한국의 어떤 분은 나에게 “한국의 왠만한 교회들을 다 두날개를 했습니다!”라고 하였다.

   
 박무용 목사의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두날개 안내 베너

너무도 많은 교회들과 이름이 난 많은 지도자들이 두날개와 연관을 깊이 맺고 있으므로 두날개 문제는 복음과 진리의 문제 이상으로 비화되고 있는 중이다. 두날개에 이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나오게 되면, 관련된 많은 교회들과 연관을 맺고 있는 많은 유명한 분들의 체면과 자존심이 크게 상하게 된다. 그래서 두날개 문제는 이제 복음의 진리의 논쟁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크게 악화되기 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엮이고 얽히기 전에 더 일찍 두날개에 대한 연구 비판이 이루어졌다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더 크게 악화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아프고 힘든 과정을 거치는 수고를 피하지도 않아야 할 것이다. 지금 두날개 논쟁과 깊이 관련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임을 믿고 더 많은 수고를 다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