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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munje 2014. 4. 8. 23:12

 

     
하나님의 형상과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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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3월 30일 (일) 16:43:21 / 최종편집 : 2014년 03월 30일 (일) 17:05:53 [조회수 : 926] 이인규dsmedic@naver.com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6-27)

본문에서 ‘엘로힘’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복수명사이며, 전통적으로 삼위일체의 인격적인 복수를 표현하는 구약의 대표적인 구절로 기독교는 오랫동안 주장하여 왔다. 혹간은 히브리어적인 표현으로서 장엄복수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본문에서 ‘우리’라는 1인칭복수대명사의 번역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이단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신천지는 ‘우리’가 ‘하나님과 천사’라고 주장하며,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가 ‘남자와 여자’, 즉 부부 하나님을 뜻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서 몰몬교는 하나님이 원래 뼈와 살이 있는 인간의 모습과 같았다고 주장하며, 지방교회는 하나님이 자신을 대량으로 생산하였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성경에서는 ‘엘로힘’이 복수명사라고 하여 그 인칭대명사를 복수로 사용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일인칭 단수대명사(I, my)가 사용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 1:29)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 2:18)

“아브람의 구십 구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그러나 성경에서 1인칭 복수대명사가 사용하는 경우가 성경에 몇 번 있는데, 이러한 표현에 대해서, 정통신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삼위일체의 인격적 복수의 개념으로 본다. 하나님이 '삼위'라고 하는 개념은 삼위가 서로 구별되며, 교류가 가능한 인격적 관계를 뜻하기 때문이다. (Three persons with one essence)
창 1:26에서는 동사와 명사들이 1인칭복수의 형태(Let us, our image)로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번역성경은 'we'라는 1인칭복수명사로 번역한다. 그러나 1장27절에서 ‘자기 형상대로’ 라는 단어는 복수명사가 아니라, 3인칭 남성단수명사(his image)가 사용되었다는 점은 삼위일체를 변증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1) 하나님의 교회의 주장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장길자를 하나님어머니로 숭배하는 집단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창 1:26을 인용하여 안상홍과 장길자 부부이므로 ‘우리’라고 표현하였다고 주장을 한다. 소위 굴러 들어온 돌이 2000년 전통의 기독교라는 박힌 돌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굳이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내용으로서 장길자를 하나님어머니로 조작하기 위한 성경짜맞추기에 불과하다. ‘엘로힘’은 남성복수명사이며, '자기 형상'은 3인칭 남성단수(his image)라는 사실만 알아도 이들의 주장은 무지한 주장이 되고만다. 더욱이 예수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성경구절이 예수가 남녀이며 부부라는 뜻인가? 성경은 오히려 남자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고전11:7)

1988년 이전, 하나님이며 재림예수, 보혜사성령이라고 주장하는 안상홍이 살아있을 때에는 장길자가 하나님어머니라는 교리가 하나님의 교회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쉽게 말하자면, 1985년 안상홍이 사망하고 1988년에 부활한다고 주장하였지만 불발이 되자, 1988년에 다른 남편과 자녀가 있는 장길자(당시 전도사)가 갑자기 하나님어머니로 임명되었다.

즉 하나님의 교회가 1988년 이후에 갑자기 장길자라는 여자를 창세기 구절에 적용시킨다는 자체가 신격모독이며, 그들이 이단집단임을 증거한다.


(2) 신천지의 주장

신천지는 ‘우리’가 ‘하나님과 천사’를 뜻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역시 이런 유치하고 저급한 주장에 대해서는 일일이 반박할 가치도 없을 것이다.

첫째, 천사는 창조주가 아니라 피조물이다.
둘째, 창1:27의 ‘그의 형상’이 3인칭 남성단수인 'his image'라는 단수 표현에 대해서 신천지는 설명할 수가 없다.
셋째, 예수가 하나님의 형상(골 1:15, 히 1:3, 빌2:6)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가 없다. 예수가 천사의 형상인가?
오히려 성경은 예수가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히 1:3), 천사보다 잠간 못하게(히 2:7) 하셨다고 말한다.

we가 하나님과 천사를 뜻한다고 하는 신천지에게, 천사는 창조주가 되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그들의 주장이 비성경적이며 신격 모독을 하는 것임을 뜻한다. 그러나 어느 성경에도 천사는 피조물이라고 기록되어 있지, 창조주라고 단 한마디라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삼위일체이신 성령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하지만, 성경은 오히려 천사의 말은 분별하여야 하며,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와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오히려 천사들은 판단할 수 있다.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고전 6:3)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 1:7-8)

만약 창 1:26의 ‘우리’가 천사라면, 사람이 천사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는가? 천사는 부리는 영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히 1:13-14)

몰몬교도 이스람교도 모두 천사의 계시를 받은 종교로서, 그 종교는 모두 기독교가 아니다. 사탄도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고후 11:4)


(3) ‘우리’라는 표현은 삼위일체의 복수적 인격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1인칭복수대명사로 표현된 것은 창1:26 외에도 몇군데가 나타나 있다. 이것을 살펴보자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창 3:22)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사 6:8-10)

신천지는 사 6:8의 “우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천사와 함께 의논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서 우리는 삼위일체라는 것을 성경으로 증거할 수 있다. 사도행전에서 사도바울은 위 본문의 사 6:8을 인용한 적이 있는데, 이사야에서는 ‘여호와’로 기록하는데,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성령’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행28:25-27)

또 사도요한은 요12:39-12는 이사야서를 인용하면서 주(예수)로 표현한다. 이것에 대해서 ‘우리’라는 3인칭 복수대명사를 삼위일체의 인격적 복수 개념으로서 이해한다.

“저희가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까닭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음이더라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요 12:39-41)

더욱이 신천지는 히 1:14를 인용하면서 천사가 성령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부리는 영이 성령인가? 어느 번역성경에 영(spirit)을 성령(Spirit)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며,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프뉴마, spirit)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1:14)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성령을 속이는 것은 곧 하나님을 속이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4)

물론 이러한 성경적인 예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베드로후서는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인데, 이를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敎育)하기에.....(딤후3:16)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

이러한 예는 구약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어지는데 <하나님의 신의 감동>과 <하나님의 감동>을 동일시 하고 있다.

창 41:38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
삼상 10:26 하나님께 감동된
삼상 11:6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
대하 18:31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하사
대하 24:20 하나님의 신이..... 스가랴를 감동시키어

 

(4) 예수님과 성령도 모두 창조주이시다.

신천지는 우리들에게 질문을 하는데,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면 예수도, 성령도 창조주인가”를 묻는다. 그에 대한 답변은 물론 성자와 성령은 모두 창조주라고 답변하여야 한다.

(예수가 창조주라는 성경 구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6-17)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요1:10)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전1:6)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히1:2)

(성령이 창조주라는 성경)

“하나님의 신(루아흐, Spirit)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셨도다”(욥33:4)

“주의 영(루아흐, Spirit)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시나이다”(시104:30)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루아흐, Spirit)으로 이루었도다”(시33:6)


특히 창 1:2의 하나님의 신이 수면을 운행하셨다는 구절은 성령께서 생명의 잉태를 의미하는 창조적 사역에 참여하셨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어야만 한다.
‘운행하다’ (라하프)는 단어는 “알을 품다. 날개치다. 움직이다, 흔들다”라고 하는 아주 미세하고 작은 날개짓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이 ‘라하프’라는 단어가 사용된 성경구절은 다음과 같으며, 보금자리에서 새끼를 잉태하는 새의 미세한 날개짓을 뜻하기 때문이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라하프)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신 32:11)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중심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라하프)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을 인함이라” (렘23:9)


(5) 하나님의 형상이 무슨 뜻인가?

이 하나님의 “우리의 형상”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는 신학적으로 매우 다양한 견해가 있으며, 오랫동안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의 ‘형상’(히: 체렘, 헬: 에이콘)과 ‘모양’(히: 데무트, 헬: 호모이오마)은 닮음, 유사성같은 구체적인 외형적인 의미를 수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영이시며, 또 하나님의 외형이 성경에서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설명은 영원성, 인격성, 무죄성, 도덕성, 자유성같은 다양한 영적인 개념으로 해석되어 왔다.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요14:9). 또한 예수님은 신약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표현되어지는데,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골1:15)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시고(히1;3) “하나님의 형상”(고후4:4)이시다.

이러한 구절에서의 “형상”이란 개념은 분명히 외형적인 의미는 아닐 것이며, 왜냐하면 예수님은 외형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 죄있는 육신의 모양(롬8:3)과 종의 형체(빌2:7)로 오신 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예수님의 외형적인 형상은 인류의 외형적인 형상과 동일하였으며, 그는 사람이셨다.

그런데 성경은 장래에 우리의 낮은 몸이 그의 영광된 몸의 형체와 같이(빌 3:21) 될 것이며, 그리스도인들은 마침내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다(고전 15:49)라고 말한다. 즉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타락한 인류의 구속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새 피조물(고후 5:18)을 말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이 되어지며(롬 8:29) 결국 그리스도의 본성을 닮아감으로 인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것(벧후 1:4)을 내포한다.

또 바울은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다”(골 3:10)라고 하였으며, 결국 그 말의 의미는 형상이라는 개념이 지적인 의미도 포함한다는 것이며, 그 형상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점진적인 성화”을 의미한다. 그런데 창조주의 형상을 좇아 지식까지 새롭게 한다는 것은 삶과 성품까지도 하나님을 닮아간다는 의미가 된다. 물론 닮아간다는 개념은 동일인격이 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특히 지방교회와 같은 양태론적 이단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사람이 하나님이 되는 신인합일로 해석을 한다. 물몬교는 이 하나님의 형상을 육체적, 신체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이 처음에는 사람과 동일한 모습을 가졌고 살과 뼈가 있었다고 해석한다.

“아담이 일백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창5:3)

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아담과 달리, 셋은 아담의 모양과 형상과 같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을까? 아담은 타락 후에 하나님의 형상을 잃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형상은 외부적인 모습을 포함하는 다양한 개념을 뜻한다고 보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속성, 즉 영원성, 인격성, 무죄성, 도덕성, 자유성같은 다양한 영적인 개념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천사를 하나님과 동격으로 보는, 무지하고 신적모독의 주장을 하는 신천지와 하나님이 남녀라고 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이단이며 사이비집단일 수 밖에 없다.

신천지의 이만희가 쓴 책의 내용을 보고 필자는 크게 웃었다. 그들의 교리가 엉터리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교리는 여러 성경책을 비교하면 엉터리 거짓해석이라는 것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발견된 성경사본들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다.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은 모두 그 사본을 근거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나 신천지는 개역한글성경만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경이 히브리어나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할지라도 기록된 바 그 예언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질 말씀이라면, 한국어로 번역된 성경의 말씀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대한민국 사람을 들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에 성령의 역사로 정확하게 기록했을 터이고, 또한 하나님이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성령의 역사를 믿는 성도라면 아멘으로 화답할 것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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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4년 03월 30일 (일) 17:05:53  
이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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